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잎선이 과거 송종국이 소파에서 잠을 청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송종국은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어머님의 죽음 때문이다. 평생 내 뒷바라지를 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고 난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종국은 "어머니는 우리 집안의 중심이었다. 그런 분이 안 계신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박잎선은 "송종국에게 '왜 매일 소파에서 자느냐'고 묻자 어머니 생각에 편안하게 못 자겠다고 하더라. 한때 그것으로 구박했었는데 미안하다"며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송종국 박잎선은 2년간의 별거 끝에 최근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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