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캣맘’ 벽돌사건 용의자 초등생 검거 “CCTV에 옥상가는 3명 찍혀”…‘캣맘’ 벽돌 사망사건 용의자는 용인 아파트 초등생 “CCTV 영상분석”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가 아파트의 초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16일 ‘캣맘’ 사망사건이 발생한 용인의 아파트에서 거주 중인 초등학생을 용의자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아파트 주민 23명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와 스캐너를 이용한 모의 실험 등 한 결과 이 학생의 용의점을 잡고 자백을 받은 곳으로 전해졌다.
또 아파트 출입구와 CCTV 영상을 분석해 사건 발생 시간대 아파트에 머물렀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 용인시 수지구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단지 화단에 있던 박모씨가 아파트에서 낙하한 회색 시멘트 벽돌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두 사람은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 회원으로, 길고양이들을 위해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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