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 이젠 관동구경이라 불러다오" 경포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씨마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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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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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크 호텔 전경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강원도 강릉시에 럭셔리급 호텔이 등장했다. 바로 지난 6월 개관한 씨마크(SEAMARQ)호텔이다.

그동안 동해안의 대표 호텔로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호텔현대 경포대가 세계적 수준의 럭스티지(럭셔리+프레스티지)호텔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씨마크 호텔은 건축 자재는 물론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절전 조명인 발광 다이오드(LED) 등을 설치해 ‘저탄소 녹색호텔’이라는 의미를 더하며 개관 전부터 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왔다.

호텔에서 떨어진 경포호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백색 건물은 에메랄드빛 동해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조화를 이룬다.
 

씨마크 호텔 야외 수영장. 경포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넓은 로비,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객실도 훌륭하지만 씨마크 호텔의 신의 한 수는 바로 호텔 5층에 마련된 '야외 인피니티 풀'이다.

수영장 가장자리 경계를 없애 조금만 앞으로 가면 절벽 아래로 떨어져 바닷속으로 풍덩 빠져버릴 것만같은 아찔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이곳은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못지 않은 감동을 준다.

가을바다의 정취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한 이곳 인피니트 풀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노천탕, 선베드도 두루 구비하고 있어 긴 물놀이로 인한 피로를 풀기에도 제격이다.

1층에 위치한 키즈클럽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과 자녀와의 교감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실제 자녀를 키즈클럽에 맡긴 후 엄마와 아빠는 스파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주변 산책을 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먹을 거리 역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씨마크 호텔의 파인 다이닝 '쉐프스 테이블(Chef’s Table)'에서는 강원도의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정통 프렌치 테이스팅'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동해 명란젓, 평창 송어, 횡성 한우 등의 강원도 지역의 식자재를 프렌치 스타일의 7코스 정식 메뉴에 녹여 ''관동 퀴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호텔 관계자는 "올 가을, 강릉 여행을 계획하는 이에게, 또 이곳에서 좀더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에게 씨마크 호텔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훌륭한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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