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국립대병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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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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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176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83.6점을 획득, 전체 평균(65.5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특히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이는 국립대병원에선 전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두 곳 뿐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나아가 국민보건향상에 앞장 서고 있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10점 만점),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이상 30점 만점)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평가영역에서 전남대병원은 특히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적정진료 분야에서 9.6점과 28.7점의 고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중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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