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한상윤씨는 대구는 제 2의 고향이라고 느낄정도로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번의 개인전 그리고 매년 열리는 대구아트페어에서 좋은 성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에 전역 후 처음 맞이하는 대구 전시여서 설레인다고 전하였다.
그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1기로 졸업 일본 교토 세이카 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 후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로 박사를 수료 하였다.
뉴욕에 자리 잡고 있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그녀는 동화적이면서도 회화적인 맛을 함께 가지고 있기에 더욱이 그녀의 작품 속으로 빠져 들게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안정희 관장은“저희 갤러리에서 초청한 젊은 작가 2인전은 팝아트라는 장르를 이 대구에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다.
일본에서 공부 했고, 미국에서 공부한 이 두 작가가 보여주는 작품은 각자의 개성을 보여지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돼지&도깨비가 一脈相通(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에 이 전시의 매력으로 비춰질 것 이다” 라고 말하였다.
한상윤이 보여주는 행복한 돼지 그리고 임수진이 보여주는 도깨비 어딘가 모르게 우스꽝스럽고 귀엽게 표현되어 있지만 작가들의 작품속에 감춰진 내면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이 2인전의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전시는 30일 금요일 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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