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강아지 이름부터 선거 관련 이슈까지 궁금한 모든 질문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을 트위터에서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설문조사 트윗을 작성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 기능은 클릭 몇 번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질문을 던져 다양한 사람들의 투표를 얻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방법은 트윗 작성란에 새롭게 등장한 투표 아이콘을 선택해 질문과 선택지를 작성하면 된다.
질문 유형은 양자택일형으로만 지원되며 24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된다. 해당 트윗을 볼 수 있는 누구나 답변할 수 있고, 답변 기록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용자들은 실시간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개방형 플랫폼, 트위터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대중의 의견이 궁금한 질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답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iOS용 트위터 앱, 웹브라우저용 트위터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런칭 후 수일동안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