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이영현, '나가수' 출연 이후 악플에 시달려…"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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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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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이영현[사진=이영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이영현이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현은 지난 2012년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악적으로 욕을 먹은 적은 없었다. 기껏해야 '돼지야' 정도의 악플이었다. 근데 30년 평생 살아오면서 '뚱뚱하다', '돼지야'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그건 이제 나한테 욕도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노래 부르는 걸로 욕을 듣는 건 처음이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더라"라며 "처음에는 스트레스였다. '나는 가수다'를 기점으로 욕도 엄청 먹었다. '돼지 멱따는 소리다', '소리만 질러댄다' 등 악플이 많았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앞서 이영현은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지만, 악플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현은 '수요미식회' 돼지갈비 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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