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임실․순창․남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센터’구축 사업과 법무부․남원지검․남원시 협력사업인 ‘범죄예방 취약지역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며 각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행정을 펼치고 있다.
3년째를 맞이하는 ‘정부3.0’은 지자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지자체 단독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것을 정부3.0의 가치를 적극 반영하여 기관간 협업을 통해 해결하였기 때문이다.
남원의료원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동을 설치하고, 산부인과와 소아과 협진체계 구축으로 산모 가정에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문화여성 산모의 진료·분만 때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기법인 '셉테드'를 적용하고 있다. 남원시는 전주지검 남원지청, 남원경찰서, 남원보호관찰소와 법질서실천운동 민관협력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범죄에 가장 취약한 구 남원역사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시는 지난달 전북도에서 주최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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