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7일 박범신 작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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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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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교양교육대학은 ‘저명인사 초청강연’을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원광대 동문인 박범신 소설가와 함께한다.
 

▲박범신 작가


1972년 원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소설가 박범신은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로 등단했으며, 장편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특히 이후에도 ‘촐라체’, ‘고산자’, ‘은교’, ‘소금’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격조 높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원한 청년작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박범신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작가가 느끼는 가을의 정취를 소설가만의 정겹고 따뜻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며, 인문학의 위기인 이 시대에 문학의 역할과 그 존재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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