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산내들 예술단장 서경식(現. 청주해군동지회 회장) 외 10명의 공연진이 덕적도 주민, 해군제821기지/2항공지원대 장병 약60여명을 대상으로 트로트가요, 민요, 섹소폰 연주, 관객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가수협회 충북지회 산내들 예술단 덕적도 공연[1]
덕적면장(김남철)은 “문화 취약 도서지역에 이렇게 방문하여 주민 및 장병들이 문화 향유를 할 수 있게 방문해줘서 감사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산내들 예술단 단장(서경식)은 “도서지역 주민들과 장병들을 위해 공연할 장소협조, 홍보활동 등 덕적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 매우 고맙고, 덕적도 주민, 그리고 군장병 모두가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되어 보람있는 공연이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덕적면을 방문하여 공연한 산내들 예술단(2010년 창설)은 주로 충북지역 주민자치센터, 요양병원, 노인복지관을 다니면서 년 50회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앞으로 어청도(전라북도 군산시)나 울릉도(경상북도 울릉군)를 방문하여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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