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가수 데뷔 계기 새삼 화제 “박화요비 경호하다 가수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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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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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의 안타까운 죽음에 그의 가수 데뷔 계기가 뒤늦게 화제를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김현지는 케이블채널 SBSE!TV ‘TV컬투쇼’에 출연해 경호학과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을 밝혔다.

김현지는 “경호원 시절 우연히 박화요비를 경호하다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며 “음치를 탈출하기 위해 하루에 16시간을 연습하는 동시에 팝송을 부르기 위해 가사를 모두 한글로 바꿔 외우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남다른 가수의 꿈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지는 27일 오전 3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일행 2명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 다 찬 번개탄이 발견됐고 현재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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