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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준 [사진=KPGA 제공]
공영준(56)이 골프존채리티 제20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첫날 선두로 나섰다.
공영준은 27일 제주 오라CC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영준은 1993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한 후 1995년 영남오픈에서 우승했다. 시니어투어에 들어온 뒤로는 2011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최광수(55)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김기수 유건희 유종구 등과 함께 2위에 올랐다.
이부영은 2언더파 70타로 6위, 이병진 장재영 이양원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다.
폭우와 바람으로 1라운드는 두 차례나 중단됐다. 119명 가운데 언더파를 친 선수는 9명이다. 재미교포 허진준은 17오버파 89타로 출전
선수 가운데 최악의 스코어를 냈다.
아마추어 가운데는 백창호 이정재가 2오버파 7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상금의 20%를 장학금으로 내놓는다. 이 돈은 29일 키다리아저씨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주니어 선수들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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