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f(x) 빅토리아 "오리는 혀가 제일 맛있다" 반전 입맛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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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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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반전 입맛을 공개했다.

빅토리아는 2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꽃게 특집’에 출연해 한국에서 간장게장을 처음 먹어본 경험담과 꽃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녹화 내내 “닭 뇌가 맛있다. 두부 같은 느낌인데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다”에 이어 “오리는 혀가 제일 맛있다”며 하드코어적인 반전 입맛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꽃게 사랑이 넘친 나머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연진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최현석 셰프는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꽃게 식당 방문 후기를 얘기하던 중 “꽃게탕이 정말 맛있더라. 통통한 꽃게 다리 아래쪽이 나오면 자동으로 아내에게 줬다”는 말로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 MC 신동엽은 한 꽃게 식당에서 메뉴를 싹쓸이하는 먹성을 과시해 “식당 주인이 경악하며 제지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신동엽이 전현무에게 “걸그룹과 꽃게 식당을 갔다는 소문이 있다”고 추궁하자, 이에 전현무가 “수요미식회 식당에 간다고 하면 거부감 없이 다들 따라온다. 걸그룹 멤버들과 밥 먹는 비결은 ‘수요미식회’”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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