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그놈이다’ 유해진 “스릴러 장르 많이 몰려있지만…”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그놈이다’ 주연배우들이 예비 관객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10월 20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제작 상상필름·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는 윤준형 감독을 비로해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원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이렇게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구나’를 굉장히 많이 느꼈고, 작품이 잘되겠다는 목적으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이 느꼈다. 나 역시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오늘 보고 나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감독님 특유의 다큐 같은 느낌이 감정이입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다. 장우의 시선을 따라가면 몰입하기 좋을 것이다”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유영은 “오늘 영화를 보면서 시나리오를 볼 때, 촬영할 때와는 또 다른 감정들을 느꼈다. 감동, 긴장감, 미스터리 등 흥미로운 소재로 시작해 다양한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어떤 장면이 제일 좋은지 꼽진 못하겠지만 관객들이 보고 잘 판단해주시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유해진은 “감독님이나 다들 마찬가지일 것 같다. 같은 장르의 영화가 많이 몰려있는데 좀 더 애정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주원 분)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 시은(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작품. 실화를 모티브로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를 담아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0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