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글로벌 기준 부합 사회적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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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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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박성하)는 27일 원주 신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글로벌 기준에 맞춰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물공사는 2008년부터 환경․보건․안전(EHS) 업무표준을 운영하고, 각종 글로벌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기업으로서는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왔다.

특히 산업정책연구원이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최고등급(AAA)을 받았다. 공사의 200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UN GC(UN Global Compact)가 선정하는 우수보고서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광물공사의 인권경영 헌장과 업무표준은 기존의 환경·보건·안전(EHS) 업무표준을 포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대한 국제기준과 규범의 지지 △인종, 종교 등에 따른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반대 △산업안전 증진 노력 △협력회사의 인권경영 지원 △현지주민 인권의 존중과 보호 △환경보전에 최선 △개인정보 보호 등 9대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성하 사장 직무대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의 존엄성, 환경과 안전, 반부패를 최우선에 두는 것이 인권경영의 핵심”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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