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글로벌 기준에 맞춰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물공사는 2008년부터 환경․보건․안전(EHS) 업무표준을 운영하고, 각종 글로벌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기업으로서는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왔다.
특히 산업정책연구원이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최고등급(AAA)을 받았다. 공사의 200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UN GC(UN Global Compact)가 선정하는 우수보고서로 뽑히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대한 국제기준과 규범의 지지 △인종, 종교 등에 따른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반대 △산업안전 증진 노력 △협력회사의 인권경영 지원 △현지주민 인권의 존중과 보호 △환경보전에 최선 △개인정보 보호 등 9대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성하 사장 직무대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의 존엄성, 환경과 안전, 반부패를 최우선에 두는 것이 인권경영의 핵심”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