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은 신임 원장에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선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동수 신임 원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79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김 원장은 법무법인 광장 IT 분야 고문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지방자치실천포럼과 혁신창조경제포럼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케이블업계는 정부에서 국내 IT 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가 초일류 국가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김 원장의 영입으로 KLabs가 업계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의 헤드쿼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Labs는 케이블업계의 공동기술 연구개발과 서비스 발전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신임 김동수 원장은 오는 11월 2일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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