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전 준비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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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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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67억 추가 확보, 내년도 국비 697억 사상 최대 확보 전망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내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의 국비 확보가 사상 최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철저한 사전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시·군이 직접 시행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에 대해 조기발주를 위한 단계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신규사업 지구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단계별 설계·시공 병행 추진) 방식을 도입하는 등 편입토지에 대한 선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상위탁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에는 창원 동전산업단지 83억원, 양산 석계2산업단지 34억원, 김해 테크노밸리 50억원(올해 정부 추경예산) 반영 등 총 16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천성봉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가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한 결과 6개 지구(창원 동전, 김해 테크노·사이언스·이지, 사천 종포, 양산 석계2)에 사상 최대인 697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대형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 진입도로 총사업비 추가 확보와 내년도 사상 최대 사업비 확보가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산업단지 건설 추진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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