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시·군이 직접 시행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에 대해 조기발주를 위한 단계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신규사업 지구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단계별 설계·시공 병행 추진) 방식을 도입하는 등 편입토지에 대한 선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상위탁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에는 창원 동전산업단지 83억원, 양산 석계2산업단지 34억원, 김해 테크노밸리 50억원(올해 정부 추경예산) 반영 등 총 16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천성봉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가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한 결과 6개 지구(창원 동전, 김해 테크노·사이언스·이지, 사천 종포, 양산 석계2)에 사상 최대인 697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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