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내달부터 모바일 결제 시스템 '엘페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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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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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2일부터 모바일로 결제가능한 ‘엘페이(L.pay)’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부산지역뿐 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이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엘페이’는 스마트폰 유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간단하게 어플리케이션(이하 앱)만 실행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음 달 2일,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엘페이’를 도입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직원이 엘페이를 통한 결제 모습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우선, 사용하기 위해서는 ‘엘페이’ 앱을 설치한 뒤,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계좌를 등록하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쇼핑을 하고 난 다음, 계산을 할 때는 앱 실행화면에 바로 뜨는 바코드를 계산대에 제시만 하면 되고, 결제대금은 최초 등록한 신용카드로 청구되거나 계좌에서 현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특히, ‘엘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엘포인트(舊. 롯데포인트) 적립이 자동으로 될 뿐만 아니라, 적립된 엘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각종 혜택이 담긴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모바일 결제 시대를 맞이하면서 백화점에도 적극적으로 이를 도입하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엘페이 서비스로 더욱 간편하게 결제하면서도 각종 프로모션으로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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