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97회에서 황은실(전미선)은 백리향(심혜진)을 만나 "넌 아직도 차미연(이혜숙)을 믿니? 니 딸 예령(이엘리야)인 내 블랙박스 훔쳐다가 가져다줬어. 그런데 차미연은 니 딸 내버려두고 있다고… 그런데도 믿어?"라며 소리친다.
이에 흥분한 백리향은 분노하고, 때마침 전화를 걸려온 차미연에게 딸을 어떻게 해줄거냐고 묻지만 차미연은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검찰 조사를 받는 백예령에 대해서는 관심없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황은실은 돈봉투를 내밀며 "네가 9년전에 차미연한테 나 팔아먹은돈 10억이야. 차미연이 시키는대로 해. 내가 사는 집에 들어가겠다고. 그럼 이돈 너한테 줄게. 그리고 내 일본사고에서 빼줄게. 그때랑 똑같은 상황. 네가 날 팔아먹었듯이 차미연을 나한테 팔라고"라며 복수를 위한 거래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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