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28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외부감사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 위원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회계사대회(CAPA Seoul 2015)'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계와 관련한 국제적 협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감사 품질을 제고할 것"이라며 "회계법인 스스로는 감사품질에 대해 책임지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당국은 부실 회계를 한 회계법인 대표의 책임을 강화하고, 품질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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