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분기 연속 영업흑자 기록…영업이익은 전년比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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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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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매출 2조789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89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세전이익 200억원, 신규 수주 2조4320억원의 2015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54.4%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6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며, 성장성 부문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가 전년 동기 대비 22.7%, 주택건축부분은 31.2%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인프라 부문도 36.5% 증가하며 전 부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국내(31.6%)와 해외(13.1%)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분이 견인했다. GS건설은 특히 천안시티자이(2,447억원)와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2054억원), 오산세교자이(1900억원) 등 외주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인프라 부문에서도 싱가포르 T3008 프로젝트(3560억원), 플랜트 부문에서는 쿠웨이트 NWC(신규수처리공사) 프로젝트(3680억원) 등의 미래 일감을 확보했다. 전력 부문에서는 안양열병합발전소 2호기(5999억원)를 수주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채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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