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구본승(42)이 과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한 구본승은 "골프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구본승은 "방송활동을 쉬니까 루머가 있었다. 어느 잡지사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신내림을 받았느냐고 물었다"며 "심지어 강남에서 호스트바를 운영한다는 루머도 있었다"고 밝혔다.
"4집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한계를 느꼈고, 19금 영화('마법의 성')를 찍고 나니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구본승은 신내림, 호스트바 등의 루머에 대해 "방송을 했던 사람들은 얼굴이 안 나오면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냥 웃음으로 넘겼다"고 말했다.
이날 '슈가맨' 방송에서 구본승은 15년 만에 히트곡 '너 하나만을 위해'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구본승은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 만에 불렀다"며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지난 1994년 MBC '지금은 특집방송 중'으로 데뷔해 드라마 '종합병원', '남자 만들기', 영화 '마법의 성'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너 하나만을 위해', '시련' 등 4장의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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