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3분기 영업이익 546억원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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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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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C는 3분기 매출 6317억원, 영업이익 546억원, 순이익 2213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MCNS설립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 영업이익은 화학사업 영업이익 증가 영향으로 50% 증가, 순이익은 매각예정자산 처분 이익 등 일회성 영업외이익 발생으로 2158.2% 증가했다.

SKC는 MCNS설립으로 부채비율 감소(전년말 183.4%, 3분기말 138.6%) 등 재무안정성 개선과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은 3분기 매출 2076억원, 영업이익 423억원, 영업이익율 20.4%를 기록했다. 폴리올(Polyol)사업의 MCNS설립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한 2076억원이나, 영업이익은 아시아 지역의 PO(프로필렌옥사이드)의 타이트한 수급상황과 PG(프로필렌글리콜)의 신규 대형고객 확보 및 고부가 PG 판매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5.5% 증가한 423억원의 실적 시현했다.

필름사업은 3분기 매출 195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영업이익율 5.2%를 나타냈다.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부진 지속에도 일부 제품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0.2%, 20.2% 증가한 1956억원과 101억원을 달성했다.

자회사는 3분기 매출 228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거뒀다. SK텔레시스가 경영정상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94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바이오랜드와 SKC에어가스는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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