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김윤석 “강동원 외모 평가? 칭찬밖에 더 하겠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윤석이 강동원의 외모를 평가했다.

10월28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영화사 집·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윤석은 “(강동원과)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는 평가는 듣고 “한쌍이라는 말은 저는 괜찮지만 제 두 딸이 의미를 물어 볼 나이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동원의 외모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런 건 박소담에게 물어야지 왜 내게 묻느냐”며 “칭찬밖에 더 하겠느냐”고 눙쳤다.

그는 “유황을 뿌리는 장면에서 옆모습이 정말 조각 같았다.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겠구나’, ‘같은 나이대가 아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 강동원은 남자다운 성격이다. 축구나 야구를 좋아하고 소탈하고 털털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