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베트남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 시범교실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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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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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베트남 하노이 꺼우 지아이 고등학교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29일 2015년 한-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포럼, 30일 첨단교실 개소식을 연다.

이번 포럼 및 개소식에는 교육부 이러닝과장 및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 주 베트남 한국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응유엔 빈 히엔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은 “첨단교실 구축 지원이 향후 베트남의 이러닝 발전과 한-베트남 간 교육정보화 분야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교실 구축․운영 지원 사업은 이러닝 선도국가인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4년까지 브루나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파라과이 등 9개 국가를 지원했다.

교육부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전 환경조사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류협력국에 적합한 전자칠판, 전자교탁, 학생용 노트북 등 교육정보 기자재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구축된 첨단교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파견, 선도교사 초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첨단교실 활용 및 저작도구를 사용한 콘텐츠 개발 실습 등에 관한 현지 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해왔다.

교육부는 올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2개국에 첨단교실을 지원하고 향후 2년간 전문가 파견 연수, 교육용 콘텐츠 보급 및 추가 기자재 지원 등 후속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정윤경 교육부 이러닝과장은 “첨단교실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정보화 국제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국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정보화 운영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첨단교실 구축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수학습법 개선을 통해 베트남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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