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슈가맨에 출연한 구본승(42)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구본승과 밴드 줄리엣이 출연했다.
구본승의 노래 ‘너 하나만을 위해’는 다이나믹 듀오가 편곡해 불렀다. 구본승은 “다이나믹 듀오와 작업을 한다고 할 때부터 내가 원래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엄청 기대했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한마디로 다이나믹 듀오는 천재라고 하더라. 노래를 들어보니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다이나믹 듀오는 줄리엣의 ‘기다려 늑대’를 재해석한 제시를 이기고 구본승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줬다.
또 그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만에 불렀다"며 다소 방송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으며 "유희열씨가 롤모델"이라며 "노래를 안하고 음악만 만드시기 때문"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한 원 히트 원더 2명(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 ‘2015년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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