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주무관은 최근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 사단법인 해병대 대전 중구전우회 등을 찾아 민원봉사대상 상금으로 받은 1000만 원을 홀로 사는 노인 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 등은 남 주무관으로부터 받은 상금으로 연말에 쌀과 연탄 등을 구입,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남 주무관은 “민원봉사대상 상금을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도민의 아픔을 함께 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제정된 민원봉사대상은 각종 민원 현장에서 창의적인 민원 시책을 추진하거나 대민 봉사 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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