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애인(愛仁)토론으로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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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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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0.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 속에 가치 재창조를 위한 목소리 수렴 및 공감대 형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 3대 시정 역점시책 중 하나인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 1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애인(愛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인(愛仁)토론회는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시민원탁토론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민선6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항 실천계획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이번에는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의 경쟁력·잠재력을 발굴해 새로운 인천만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발표와 청취가 아닌 유관기관, 직능․사회단체, 학생, 문화․관광관련 단체 등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시민 10명씩 조를 나눠 원탁 테이블에 앉아 참가자 모두가 직접 토론에 참여하고 대화하는 컨퍼런스형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인천의 역사․문화적 의미가 있는 ‘인천 성냥공장’을 배경으로 한 인천 대표 뮤지컬「성냥공장 아가씨」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유정복 시장이 직접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소주제별 토론에서는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최우선 과제’와 ‘인천시민이 생각하는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에 대해 토론에 참가한 시민들이 모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마무리 세션은 원탁테이블별 토론결과 발표와 공유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다.

한편, 시는 토론회와 아울러 시민들과 인천만의 가치를 공유하고 풍성한 토론 이야기꺼리 제공을 위해 「한국최초 인천최고 100선」 및 「인천의 관광」관련 사진전시회를 시청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을 사랑하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토론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방법은 11월 2일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참여→이벤트), 전화(☎440-2183) 또는 팩스(☎440-8722)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민선6기 2년차 시정운영의 3대 핵심가치인 ‘혁신․소통․성과’를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넓게 반영하겠다’는 소통행정을 실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직접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정에 시민의 목소리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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