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설법인 2만3377개... 30세미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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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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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올해 3분기 신설법인이 3분기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세미만 법인설립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9월 신설법인은 7121개로 전년동월대비 11.3%(721개) 증가했다.

29일 중소기업청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10.9%(2297개) 증가한2만3377개를 기록,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달성했다. 이는 지난분기(2만3766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업 관련 업종 창업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등 서비스업이 증가하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180개, 22.2%), 도소매업(5022개, 21.5%), 부동산임대업(2436개, 10.4%)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기대비 법인 설립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부동산임대업(35.7%), 건설업(26.7%), 하수폐기물처리업(25.6%)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 기준으론 40대(8806개, 37.7%), 50대(6112개, 26.1%), 30대(5153개, 22.0%) 순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0세미만(26.0%) 구간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자 성별에 따른 신설법인 분포를 보면, 여성법인이 23.4%(5474개), 남성법인 76.6% (1만7903개)다. 전년동기대비 여성법인 설립이 11.2%(522개) 증가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23.3→23.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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