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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항 모래언덕 수심 6년새 0.2∼0.5m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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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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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부근 사주 위치도[자료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완도항 부근 사주(모래언덕) 수심이 6년 새 0.2∼0.5m 더 깊어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남해안 마산항과 완도항 일대 해저지형에 대한 정밀수로측량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09년 완도항과 신지도 사이 항로 부근에 있는 사주(길이 1.2㎞, 폭 0.3㎞, 높이 11m)의 가장 높은 부분 수심이 2.1m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4.7m로 측정됐다.

주변 지형의 침식 등을 고려하면 사주 전체 수심은 6년 전보다 0.2∼0.5m 깊어졌다.

물 흐름에 따라 모래언덕이 조금씩 깎여 이러한 해저지형 변화가 일어난다고 해양조사원은 설명했다.

해양조사원은 완도항 출입항로 부근에 있는 사주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해저지형 변화를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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