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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뭄대비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위해 기반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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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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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과 저수지 보수·보강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11개소에 469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105개소에 980억원, 지표수 보강 개발 11개소에 86억원 등 1535억원을 투입하고, 기능이 저하되고 노후된 저수지 148개소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또한 가뭄상습 지역에 국비 등 30억원을 투입하여 관정 개발 56개소, 양수장 설치 4개소, 저수지 준설 등 총 79개소에 대한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비 1067억원을 투입해 밀양시 상남지구 등 42개 지구에 대해 실시된다. 지난해보다 대상지구는 31개 지구가 늘어나고, 사업비는 284%가 증가되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능 저하로 재해위험이 있거나 노후된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원활하게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안정적 생산을 위한 영농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고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용 수리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비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살기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지역은 없으나 강수량이 1020㎜로 평년의 74%(평년 강수량 1369mm) 수준이며, 농업용저수지 저수율은 67%로 전국 저수율(43.8%)에 비해서는 높지만 앞으로의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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