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스포츠건강학부 최승준 교수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제한으로 운동참여도가 낮은 소외계층(장애인)에게 신체활동을 제공하여 건강한 체력 및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특징으로는 전문화된 전공교사와 장애아동 1:1 교육을 통해 개인별 신체능력과 장애유형에 따른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3자 소통시간(학부모, 교사, 참여아동)을 통한 피드백으로 참여아동의 수업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다.
최승준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별 맞춤 운동처방을 통하여 대·소 근육 발달, 운동감각향상, 유연성 등의 건강 체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 다른 친구들과의 협동심, 사회성 등 긍정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31일부터 실시되는 4기 프로그램은 걷기와 음악줄넘기를 통해 운동감각 및 대근육 조작운동능력 향상을 목표로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경성대학교 27호관 511호 실내운동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경성대학교 사회봉사센터장을 비롯하여 장애아동, 학부모, 교사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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