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절기 화재 예방,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앞장서서 실천합니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이하여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역 소방서와 연계하여 대대적인 화재 예방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
동래점은 지난 28일 부산본점과 광복점은 29일 센텀시티점은 내달 5일 실시한다.
각 점포별 주말 평균 5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고객 안전을 위해 매년 이와 같은 화재 예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전 임직원의 소방 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시 즉각적인 초기 진화를 실시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훈련은 화재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전파, 소화기 또는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진화, 고객 대피 유도, 심폐 소생술을 통한 인명 구조 등으로 이루어지며, 훈련 사실감을 올리기 위해 실제로 야외에서 불을 피운 상태에서 진행하며 화재 진압복 및 산소 호흡기와 같은 실제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진압 장비도 모두 착용한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에는 전반적인 훈련 과정에 대해 소방서장의 강평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시간도 특별히 갖는다.
이 백화점은 이처럼 대대적인 화재 예방 훈련 외에도 월별 비상 대기조를 선발해 간이 소방 훈련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화기, 소화전, 방화셔터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21일 부산 소방 본부와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와 함께 매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119 안전 기금’ 상호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매월 440만원씩 내년 4월까지 총 5,28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119 안전 기금’은 현재 화재 피해 주민 대상 도배, 생필품 지원, 잔존물 처리 등 생활 환경 개선의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및 화재 경보형 감지기 설치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정동혁 본부장은 “동절기 화재 예방 특별 훈련 외에도 안전 취약지구 수시 점검, 비상 대피 훈련,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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