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유비 협박당한 클럽분실 핸드폰 내용에 관심집중 “숨길이유 없어”…이유비 협박당한 클럽분실 핸드폰 내용에 관심집중 “숨길이유 없어”
견미리의 딸로 알려진 이유비가 협박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유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측은 “이유비가 강남 클럽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것은 맞다”며 “협박범인 A씨는 10월 중순 이유비의 분실폰 속 정보를 유포하겠다며 2천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범 두 명은 현재 불구속 입건된 상탭로 A씨는 과거 중고전화 판매이력로 갖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광주시 공중전화로 네 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했고 다음날 서울 송파구 카페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가 잠복경찰에게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이후 이유비는 “범인들이 개인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고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협박했다”면서 “개인정보를 무단도용 당했고 폰 속 내용엔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공인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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