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건강한 가을나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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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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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보건소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을철, 시민들로부터 각종 질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 코, 입에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올바른 손씻기 습관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가락 마주잡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 문지르기 ▲깍지사이 문지르기 ▲손톱 밑 문지르기 등 6단계에 거쳐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을철 걸리기 쉬운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 부위에 가피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쯔쯔가무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 앉아서는 안 되며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식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 중앙으로 걷고, 고열․오한․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와 예방수칙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질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길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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