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 홈페이지(m.msip.go.kr)를 새롭게 단장하고 약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이 모바일 환경에서 창조경제·과학기술·ICT 정책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리킹(flicking), 마이서비스 기능을 적용하는 등 이용자 환경(UI)을 대폭 개선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플리킹은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터치해 좌우로 움직이는 기능을, 마이서비스는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이용하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말한다.
미래부는 이용자가 자주 찾는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배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창조경제’ 전용 코너를 마련하여 창조경제에 대한 접근성도 더욱 강화했다. 메인화면의 주 메뉴는 창조스토리, 정책서비스, 미래부소식, 정부3.0 4개로 구성했으며 창조스토리에 별도의 창조경제 코너를 마련했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전체메뉴’ 보기와 ‘찾기’ 기능을 화면 좌·우에 배치하고 이용자 스스로 메인화면의 주메뉴 노출순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했다고 미래부는 강조했다.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서비스는 안내전화, 견학·통계, 과학관·과학인재, 인터넷·SW 등 유형별로 구분해 관심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이서비스 기능도 적용했다. 또한 미래부 정책정보에 대한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사전정보공개 등 ‘정부3.0’ 제도를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미래부 ‘찾아오는 길’ 안내는 국민신문고의 국민행복제안을 반영해 기존 이미지 약도와 함께 네이버·다음의 지도 서비스를 추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사를 찾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개편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의 네이버·다음‧구글 등 포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m.msip.go.kr’을 직접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조경식 미래부 대변인은 “국민들이 모바일 홈페이지를 손쉽게 방문하여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미래부 정책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확대하고 정책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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