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모럴해저드’ SNS 논란 장성우·장시현 징계, 조범현 “주변 힘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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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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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모럴해저드’ SNS 논란 장성우·장시현 징계, 조범현 “주변 힘들게 했다”…‘모럴해저드’ SNS 논란 장성우·장시현 징계, 조범현 “주변 힘들게 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잇단 물의사태로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음주운전, 금지약물 복용, SNS 추문 등의 파장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충격파가 전해지면서 프로야구선수들의 도덕적 해이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kt는 2일 장성우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 14장 유해행위 제 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의거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 역시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

kt는 일찍이 징계 논의를 마친 상황이지만 한국시리즈 종료까지 발표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우는 올 시즌 도중 팀 내 최고 유망주인 박세웅, 안중열을 보내고 롯데 자이언츠와의 4대5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 13홈런 77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지만 장성우는 최근 전 여자친구가 SNS 대화를 공개해 문제가 됐다.

전 여자친구가 공개한 SNS 대화에는 동료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치어리더 등에 대한 험담이 담겨 있었으며 치어리더 박기량으로부터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다.

장성우는 사실상 다음 시즌 전반기는 출장이 불가능한데다 소송 사건에 묶여있어 빠른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조범현 감독은 “장성우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진솔하게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잘 살아갔으며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벌위원회는 케이티 구단에도 선수단 관리의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하였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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