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는 11월 16일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 출시…음성로밍 분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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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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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일,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자사 로밍 고객이 분당 100원의 파격적인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내집처럼 T로밍 중국‧중국 플러스’ 요금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중 정상회담 등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 강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여행이나 업무 목적으로 중국을 찾는 고객의 로밍 요금 부담을 대폭 낮춘 신규 로밍 요금제를 출시해 양국간 교류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중국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자사 로밍 고객이 분당 100원의 파격적인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내집처럼 T로밍 중국‧중국 플러스’ 요금제를 오는 11월 16일 출시한다.

신규 요금제는 음성통화 및 SMS, MMS로밍을 국내와 비슷한 요금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 중국을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의 로밍 요금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음성 발신은 초당 1.8원(분당108원), SMS는 20원, MMS는 30원(장문), 100원(사진, 동영상) 수준이다.

‘내집처럼 T로밍 중국’은 일정액 3000원에 로밍 음성 수‧발신은 분당 100원, SMS는 건당 20원, MMS는 건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부가세 포함 시 하루 3300원에 로밍 음성 수‧발신 분당 110원, SMS 건당 22원, MMS 건당 110원이다.

‘내집처럼 T로밍 중국 플러스’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요금에 1000원만 추가해 총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000원)으로 데이터 무제한은 물론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의 저렴한 음성, SMS, MMS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는 개별 요금제로 가입해서 이용하는 경우보다 2000원 할인된 수준이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10분간 음성 로밍 이용 시 별도 정액제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분당 2000원으로 총 2만원(부가세 포함 2만2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반면,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를 가입하면 일정액 포함 4000원(부가세 포함 4400원)으로 80% 이상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다량 사용시 할인율은 더욱 커져, 로밍 음성통화량이 많은 중국 방문 고객들은 체감 할인 혜택이 더욱 크다.

‘내집처럼 T로밍’은 현지 유심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중국 현지 유심을 이용 시 한국 발신요금은 저렴한 인터넷 국제전화 기준으로도 분당 약 150원이며,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중국은 연간 대한민국 국민 약 400만명이 방문하는 출국자수 1위 국가로, SK텔레콤은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 출시를 통해 중국을 방문하는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중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로밍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T로밍 홈페이지 (www.sktroam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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