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첫 지상파 주연 도전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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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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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리집 꿀단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2일 첫 방송 된 KBS1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김미희·연출 김명욱) 1화에서는 유학생활 중 엄마의 생일을 위해 한국으로 몰래 귀국한 강마루(이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마루가 집으로 가려고 탄 택시에 다짜고짜 오 봄(송지은 분)이 합승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황당한 첫 만남이 시작됐다. 급한 마음에 택시비도 잊은 채 서둘러 사라지는 오 봄을 보면서도 쿨하게 웃어 넘기는 강마루의 모습은 세상물정에는 어둡지만 천성은 순수하고 착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다.

강마루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가운 듯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생각에 건배 제의가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집으로 향했다.

특히 이재준은 ‘우리집 꿀단지’로 첫 지상파 주연 도전에도 불구하고 강마루 역에 자연스레 녹아 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더불어 ‘우리집 꿀단지’는 첫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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