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생활안전 관련 안전도 상위권에 올랐다.
시는 “지난 4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별 안전지수에서 화재, 안전사고 분야에서 1등급을,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에서는 2등급을 받아 시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생활안전 우수도시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염병 분야는 지난 메르스 정국에서 경기도 50만이상 시군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로 내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로 안산시가 생활안전 전반에 걸쳐 안전함은 입증됐으나 범죄, 자살분야는 중하위권을 차지함으로써, 앞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국민안전처에서 시도는 물론 226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는 화재, 교통사고 등 7개 분야에 대해 2014년도 사망․사고발생 통계 등 위해지표 8개, 위해를 가중시키는 취약지표 17개, 위해를 줄이는 경감지표 10개로 전국 광역·기초단체의 안전지수를 5등급으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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