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은 겨울철 난방기구, 전기·가스 사용 급증으로 사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자구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인·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에서는 이번 점검에서 도내 743개 사회복지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재난안전(폭설·동파), 소방·피난·방화시설, 전기·가스시설, 담장·축대 등 시설물관리,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교육훈련 등 전반적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누수·균열 등 시설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은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그 외 안전조치 미흡 시설 등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동절기에는 폭설·동파 등의 자연재해와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 등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시기”라면서 “올겨울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재난 없는 안전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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