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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직업 체험 만화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권이 비룡소의 만화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출간됐다.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는 1999년 멕시코에서 만들어져 서울,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등 세계 17개국 20여 개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다. 소방관, 판사, 연예인, 요리사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들을 놀이를 통해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꿈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 세계 누적 방문객 수 4000만 명, 연간 방문자 수가 8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는 이러한 키자니아를 만화 속에서 현실 세계로 재창조했다. 주인공들은 여러 직업을 체험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풀어 가며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직업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직업들을 성향별로 분류하고 권마다 각기 다른 성향의 직업들을 다루어, 어린이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에서는 해당 직업에 속한 현직자들에게 자문을 받으며 현실성을 살렸고, 그림 또한 최대한 실제 직업과 같은 건물, 복장, 도구 등을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책 뒷부분에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활용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직업 정보를 담았다.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견하여 스스로 행복하고 멋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번 1권에서는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에 직업 체험 유학을 떠난 주인공 대찬과 인하가 우연히 시장 일당이 권력과 부를 이용해 키자니아를 망치는 악당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여러 직업을 체험하며 시장의 비리 증거를 찾으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소방관, 과학 수사관, 전기 안전 기술자, 화재 감식 전문가 등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들을 소개한다. 연예인, 성우, 변호사 등 자기 표현력이 필요한 직업을 다룬 2권은 2016년 1월에 출간 예정이다. 200쪽 | 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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