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은 10일 수원시의회가 기업하기 좋은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수립과 기업지원을 전담할 전문기관 설립을 앞두고 재단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재단을 찾은 방문단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정희 의원(간사), 수원산업단지협의회 임성주회장 등 회장단 등 12명으로, 수원시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수원산업진흥재단 설립을 앞두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이날 성남산업진흥재단 설립과 운영 현황, 전략산업육성정책 2단계 실행계획인 ‘성남융합클러스터육성 계획’, 클러스터형 기업지원 방식, 특색사업 추진 등에 대해 청취했다.
또 성남시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수립과 수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부자원 유치 활동의 적극적인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평가 1위,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가 국토교통부 등이 시행한 전국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혁신 및 재생단지로 선정된 사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말 기준 전체 사업체 수가 58,000여 개에 이르고 신설법인 수 경기도내 1위, 벤처기업 수는 전국 기초도시 중 최초로 1,000개를 돌파하는 등 자족경제의 틀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도시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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