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당분간 개각없다…민생·노동법안에 초점 모아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2 09: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와대는 12일 총선출마를 희망하는 장관들을 교체하는 순차 개각 시기와 관련,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들, 노동관련 개혁입법들을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켜야한다는, 거기에 초점을 모야아하기에 드리는 말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고 거기서 많은 민생현안 법안들, 대통령께서 굉장히 강조하는 노동개혁 5법, 경제활성화 4개 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이런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이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퇴 기자회견 등이 있으면서 언론의 관심이 후속 인사에 쏠리고 있지만, 박 대통령께서 이틀 전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은 노동개혁 입법과 민생 관련 법안 처리에 방점이 있다는 것을 거듭 확인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후속 개각은 박 대통령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빨라야 이달말께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민생법안이 다음달 9일 끝나는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경우 개각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