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완주지부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백성이 하늘처럼 존중받는 세상, 외세를 배격하고 자주 독립국가를 열망했던 아래로부터의 민중혁명’이라는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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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기념행사 현장[사진제공=완주군]
삼례는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며, 일본군의 노골적인 침략행위를 배격하며 일어난 농민군의 항일 투쟁의 역사적인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학농민혁명 관계자들과 주민, 학생들이 함께하여 동학농민혁명의 기본정신과 참뜻을 체험할 수 있는 동학 재현과 다양한 전통놀이가 이뤄졌다.
한편 완주군은 대둔산 최후 항전지의 문화재 지정 추진 등 완주의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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