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험생·어머니 ‘감사합니 DAY’ 이벤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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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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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FC안양이 올 시즌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일 년 동안 수험생을 뒷바라지 한 어머니에게 ‘감사합니DAY’ 이벤트를 펼쳤다.

수능 시험이 끝난 지난 12일 저녁 FC안양 구단 직원들은 범계 1번가와 의왕 축구장으로 삼삼오오 모였다. 수능 준비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어머니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범계 1번가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감사합니DAY’ 이벤트가 펼쳐졌다.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 준비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축구공 볼링 게임을 준비했다.

구단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FC안양 사인볼, 토니모리 화장품, 경기 초대권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의왕 축구장에는 어머니들로 구성된 용인 줌마렐라 축구팀과 ‘나도 축구선수다’(이하 나축) 여성 1기 회원들이 모여 친선 경기를 열었다.

어머니들과의 친선 경기에는 FC안양 이영민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외국인 선수 오스틴 베리 등 선수 10여명이 함께 응원 하면서 시종일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뒤에는 함께 모여 달콤한 팝콘을 나눠 먹기도 했다.

한편 FC안양 김기용 단장은 “구단을 운영하다 보면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받은 도움을 지역민과 나누는 것도 구단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가 여유롭고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고 마지막 홈경기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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