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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하이패스IC 위치도.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범서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범서하이패스IC는 총 사업비 140억 원의 예산으로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고속도로 범서 버스승강장 주변에 조성된다.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설계·공사비의 50%를 부담하고 설계와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한다.
범서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국도 2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이나 천상·구영리 방면 차량들이 굴화리나 신복로터리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신복고가차도나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포항)를 이용할 수 있다.
범서하이패스IC는 간이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나들목이 설치되면 일일 4500대가 이용하고 30년간 총 547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내년 8월 착공,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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