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여성가족부 주최 “제10회 성별영향분석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해 개선안을 마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앙 행정기관과 전국 지자체 등 3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와 정책개선 실적 등을 심사한 결과, 광주시를 비롯하여 총 7개 기관과 25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그 동안 광주시는 체계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성인지력을 향상 시켰으며, 각종 사업과 법령 등에 대해서도 전문기관 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하여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공영주차장 유지·관리 사업에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추진으로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 시장은 “그동안 시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정의 성 주류화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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