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필립스코리아가 서울디자인재단과 중구청이 주최·주관하는 도심창조산업 디자인 프로젝트인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을지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을지로 라이트웨이2015는 침체된 조명 상권을 활성화하고, 을지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획됐으며, 기업·대학·디자이너·조명상가 등이 참여한다.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세운대림상가 1층 입구에 스마트 조명 ‘휴(hue)’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 휴의 램프는 음악에 맞춰 색상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바뀌거나, 빠른 비트에 맞춰 스트로보 효과도 연출한다.
특히 휴 램프의 뒤편에 설치된 거울의 반사효과로 공간이 확장돼 보이며, 각도에 따라 색다르게 연출되기도 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 준비된 2대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각각의 램프 그룹을 컨트롤 해볼 수 있고, 사용자의 스마트 폰 등을 직접 연결해 휴 램프를 체험할 수도 있다.
필립스의 휴는 LED 조명과 IT기술의 융합으로 맞춤형 조명환경을 조성해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한 제품이다. 어둠을 밝히는 기본적인 기능 뿐 아니라 스마트 폰과 태블릿PC 등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빛의 밝기를 컨트롤하고, 1600만가지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를 총괄하는 김문성 부사장은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 행사를 통해 조명 산업의 활성화와 건강한 경쟁 및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최신 LED 기술과 디지털이 결합된 커넥티드 조명에 대해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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