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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도종 총장, 공자학원 협력대학 방문 교류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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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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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호남중의약대학교 및 호남사범대학교를 각각 방문해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중의약대를 먼저 방문한 김 총장은 한국어교육센터 개원 현판식에 참석하고, 협약을 통해 호남중의약대에서 한국어교육센터 학생을 40명 이상 모집할 경우 원광대에서 한국어 강사를 파견, 직접 한국어교육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중국학생들의 원광대 학부 및 석사과정 진학도 지원하기로 했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좌)이 중국 호남중의약대를 방문 양교 교류협력방안 협력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원광대]


또한, 호남중의약대 주유휘(奏裕辉) 당 부주석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양교가 지금까지의 연구교류 수준을 넘어 새로운 사회적 수요를 만족시키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신약개발에도 공동연구 및 투자를 함으로써 세계 제약 산업을 주도해 갈 것을 제안해 동의를 이끌었다.

한편, 호남중의약대와 호남사범대는 중국 교육부 공자학원 총부로부터 지난해 11월 연구중심 공자학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의 의·생명 분야 및 인문사회 분야 중국 협력대학으로 선정돼 공동연구와 학술포럼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김도종 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연구 및 학생교류를 넘어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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